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는 전국 단위 3D 지형고도와 현실과 동일한 높낮이를 적용한 도로, 교량, 육교, 터널 등이 구현되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3D V2`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등고선 데이터를 추출해 언덕 · 산 등 지형 형태와 실제 높낮이를 그대로 구현한 3D 입체 지형고도를 전국 단위로 구축해 적용했다. 강변북로 · 올림픽대로 · 외곽순환도로 · 내부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와 시설물도 현실과 동일한 모습과 고도를 적용해 풀3D로 구현했다. 이밖에 `스마트 트래픽` 기능을 채택해 전국 모든 도로의 시간대 · 구간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지니3D V2는 18일부터 현대모비스의 `폰터스 러쉬 3D`에 신규 탑재되며, 기존 지니3D 사용자는 마이스터, 웅진홀딩스 단말기부터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서근원 지니팀장은 “전국 풀3D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3D 입체도로를 전국 단위로 구현하는 등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