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메이저 스폰서로 후원하는 ‘2011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향한 본격적 준비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2011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 선발대회 및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 테니스 대회 등 2011년 호주오픈을 대비한『기아차 호주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오는 1월 개최되는 2011 호주 오픈에서 직접 참여해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볼키즈(Ball Kids)를 선발하는 ‘호주오픈 볼키즈(Ball Kids)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3,500여명이 응시하여 지난 9월 실시된 영어능력평가를 치르고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400명이 참가한 1, 2차 실기 테스트로, 기아차는 호주테니스협회 소속 볼키즈 전담 코치가 직접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체력테스트, 볼처리 능력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볼키즈들은 내년 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11 호주오픈 대회에서 경기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호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2011 세계 아마추어 호주 오픈’에 출전할 아마추어 한국 대표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 아마추어 한국 국가대표 선발대회에는 일반인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 및 대학생•고등학생 아마추어 선수 등 총 1,000 여 개팀 1,700여명의 테니스 마니아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기아차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선수들에게 스포츠 용품 상품권 및 ‘2011 호주오픈’ 참관권을 증정했으며, 단식부 남녀 우승자는 2011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세계 아마추어 테니스 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편, 기아차는 ‘호주오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행사장에 인기 차종 포르테 해치백, 쏘울을 전시하고, 현장을 방문한 기아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소모성 부품 무료 교환 등 정비 서비스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대한민국 유소년들과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호주오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호주오픈 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서 앞으로도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세계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Australia Open) 테니스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계방송 등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 로고 노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볼키즈(Ball Kids)란?
테니스 경기에서 경기장 내에서 테니스 볼 공급 및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을 지칭함.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