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이틀째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2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607억원이 순유출됐다.
지수가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섬에 따라 이틀째 자금 순유출세를 이어갔고, 유출 규모도 전날 339억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ETF를 포함하면 1천36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3억원이 빠져나가 52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본토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유출 규모는 크게 줄었고, ETF를 포함하면 86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재간접펀드로 각각 9천70억원, 245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9천257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4조5천372억원으로 전날보다 2천276억원 감소했으나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31조1천491억원으로 9천129억원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