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펀드 자금이 53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3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고, 유출 규모도 소폭 증가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펀드로 1천27억원이 들어와 53거래일 만에 순유출 행진이 멈췄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891억원이 순유출됐다. 사흘째 자금 순유출이 이어졌고, 유출 규모도 지난 14일 339억원, 15일 607억원에 이어 다소 커졌다. ETF를 포함하면 898억원이 순감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천832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694억원이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3조4천936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437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8조7천642억원으로 2조3천849억원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