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수도공고, 에너지 · 전력 인력양성 협력

강희태 수도공고 교장(왼쪽)과 김석규 효성 상무가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자리를 함께했다.
강희태 수도공고 교장(왼쪽)과 김석규 효성 상무가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효성이 에너지 및 전력산업 분야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와 협력하기로 하고 20일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효성이 직접 학생을 교육하며 특강에서 인턴실습,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게 된다. 오는 11월부터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수도공고를 방문해 특강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3학년 학생들은 효성에서 실무를 배울 수도 있다.

김석규 효성 상무는 협약식에서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교와 업체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7월부터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재료산업과 기술혁신` 수업을 개설하는 등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