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회장 이석채)가 내달 11일과 12일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 중앙은행부총재회의에 최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G20 재무장관 · 중앙은행부총재회의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에 대한 점검과 조율이 이뤄지는 자리로, 500여명의 내외신기자들과 국내외 주요 방송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KT는 이에 따라 회의가 열리는 경주 힐튼호텔과 프레스센터가 위치한 현대호텔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방송전용회선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네트워크 전문인력이 대구 네트워크 집중운용센터와 행사장 현장에 배치돼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해 IT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IT서포터즈가 프레스센터 내에 상시 배치돼 기자들의 AS요청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내외신 기자들이 우리나라의 앞선 IT환경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행사장 주변에 화이브로 이동형 차량기지국을 설치해 와이브로와 에그단말기 임대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 중앙은행부총재회의에서 행사 사진 전송시스템인 미디어 포토 테이블 및 3D TV 시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한편, KT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사이버테러대응팀 등 전담팀을 구성해 완벽한 통신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