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산타클로스의 시계

◇산타클로스의 시계=모바일 서비스기업 인포뱅크를 설립하고 키운 장준호 대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었다. 독실한 불교 신자인 저자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작된 고 성철스님과의 인연에서부터 삼성전자 등 직장에서의 인연 등을 섬세하게 담았다. 지난 세월의 모든 것이 가족, 친구, 동료, 사회에서 만난 좋은 인연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는 그는 `기회도 고비도 마음이 만드는 기억`이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장준호 지음. 중앙북스 펴냄. 1만2000원.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