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코하이텍, 신개념 출입통제 시스템 출시

케이코하이텍, 신개념 출입통제 시스템 출시

케이코하이텍(대표 황문성)이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신제품 `SF-3400`을 선보인다.

`SF-3400`은 최소형 지문인식 리더기로 호스트 장치인 `SF-3000`과의 통신을 통해 최대 4개의 문을 출입통제할 수 있다. 각각 4개의 문에 리더기를 부착하고 여기서 전송되는 지문정보를 호스트 장비가 인증하는 방식이다. 기존 시스템과 달리 문마다 출입통제기를 장착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RS485, TCP/IP 통신방식을 사용하며 최대 3만개의 지문과 30만개의 이벤트를 저장할 수 있다. 지문방향에 상관없이 전방향 인식이 가능하고 시간 및 요일 등 특정 일시 출입통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 구축된 출입통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6×16c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회사는 중소규모 신규 시설과 기 구축된 출입통제 시스템의 교체수요를 겨냥해 `SF-3400`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케이코하이텍 이사는 “지문인식기 설치만으로 출입통제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는 게 이 제품의 특짹이라며 “설치 비용이 대폭 줄어든 만큼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