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포넷은 1년여에 걸쳐 개발한 메가픽셀 네트워크 카메라 `클레보피엠`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HD(1280x720) 고해상도 영상을 H.264와 MPEG 등의 압축코덱으로 압축해 스트리밍 영상을 초당 30프레임 전송한다. 또, 중앙관제시스템(CMS) 솔루션을 연계해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네트워크 카메라 IP를 중앙센터에서 통합해 모니터링하고 저장할 수 있다. 움직임 감지와 이상 동향 경보 등의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을 적용했고, 카메라에 다양한 외장 센서를 연결할수 있다.
윈포넷은 단품이 아닌 CMS 솔루션 등과 묶어 통합솔루션 형태로 마케팅을 펼칠 전략이다. 주력상품인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는 해외 수출 비중이 월등히 높지만, 네트워크 카메라 출시를 계기로 해외 수출 뿐 아니라 국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현철 윈포넷 상무는 “메가 픽셀 네트워크 카메라 출시를 계기로 DVR과 솔루션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변화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빠르게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