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입체(3D) TV 품평회가 열린다.
다나와는 오는 30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3DTV 시연회를 개최한다. 개별 브랜드 차원에서 제품 발표회 등이 열린 적이 있지만 모든 3DTV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 LG전자 · 소니 외에도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파나소닉 PDP 3DTV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나와 측은 “3DTV는 LED와 PDP 등 패널이 다른 제품을 함께 전시해 패널 특성에 따른 3D 영상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를 가리고 진행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는 품평회에서는 3D 입체감, 크로스토크 에러, 2D에서 3D로 변환 기능, 2D 영상 화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각 항목별로 5점 씩을 부여해 총 35점으로 제품 순위를 평가한다.
시연 대상 제품은 LG 47인치(LX 6500), 삼성 46인치(C8000)와 50인치(C7000YF), 소니 52인치(LX900), 파나소닉 50인치(VT25) 모델이다. 이 자리에는 AV 평론가인 최원태, 이종식씨가 참석해 3DTV 강연도 실시한다.
시연회 참가 인원은 70명이며 시연회 시간은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소는 용산 아이파크몰 9층에 위치한 아이파크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