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23일 원내에서 학생과 학부모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킴(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와 대전광역시교육청, 제일과학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무거운 물체를 실은 채 경사면을 오르내린 후 지정된 자리에 종이컵을 놓는 자동차 만들기`라는 주제에 참여한 이재인 학생( 반석초 5년)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기술적 탐구력과 과학적 탐구를 심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로봇 시연 및 자기부상열차 시승도 진행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기계연구원 임형준 박사는 “작품의 메시지 전달과 과학적 창의력에 매우 놀랐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이 커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