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의 2011년형 `딤채`는 `기특한` 김치냉장고를 컨셉트로 내세웠다. 김치 종류에 따라 알아서 맛있게 익혀주고, 주변 온도나 문을 여닫는 횟수에 따라 운전 정도를 스스로 제어한다는 것.
이는 `인텔리전트 플러스 발효과학`과 `인버터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덕분이다. 인텔리전트 플러스 발효과학은 인공지능 센서로 김치 온도와 배추김치 · 물김치 · 무김치 등 종류별 특성을 감지해 온도를 최적화하고 수분도 조절한다. 영양을 고려해 김치 속에 들어 있는 뇌 활성 아미노산의 생성을 촉진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기능을 활용해 3일 정도 숙성시키면 가장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고 위니아만도 측은 설명했다.
인버터 제어 시스템은 김치냉장고를 설치한 주변 기온과 내부 온도, 문 여닫는 횟수 등 외부상황에 따라 컴프레서 운전 횟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이다. 이로써 월간 소비전력량을 최대 35%까지 줄여주는 등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스탠드형은 상부의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2중 프레시 커버`를 적용했다. LED 디스플레이도 조작할 때만 켜지도록 설정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
신제품 중 스탠드형 모델은 `딤채 스탠딩`은 8㎝ 더 높게 제작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김치 맛 보존을 위해 기계실을 위로 올린 `톱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서다. 이 시스템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김치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준다. 또 대류 현상을 활용해, 무거운 냉기가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려가도록 했다. 직접 냉각방식인 하부 서랍의 김치 저장 공간을 100% 활용할 수 있게 제작된 것도 톱 쿨링 시스템의 장점이다.
3개의 독립된 냉각기가 상 · 중 · 하에 각각 장착돼 칸칸마다 온도를 관리해주는 `룸별 독립 냉각탈취 시스템`과 위아래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듀얼 보관 시스템`도 김치 맛을 살려준다고 위니아만도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외부 공기 유입과 냉기 유출을 막는 `냉기 에어커튼 존`과 내부 냉기를 빠르게 순환시키는 `4D 쿨링 마스터` 기능도 갖췄다.
위니아만도는 기존 305ℓ급 외에 355ℓ급 모델을 새로 출시하는 등 제품군도 다양화했다. 스탠드형 모델은 180만~270만원대, 뚜껑형 모델은 60만~220만원대다.
김한 마케팅실장은 “딤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소비자의 변화된 김치 소비 행태를 반영한 진일보한 발효과학 기술을 반영한 제품이다. 브랜드파워 · 품질 · 서비스 1위인 김치냉장고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16년 축적된 김치 숙성과 정온 유지 기술 노하우로 `김치 맛은 딤채`라는 오리지널 김치냉장고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