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시스가 한국지사를 연말 철수함에 따라 한국내 영업 및 유지보수를 직영총판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25일 한국유니시스는 유니포인트(공동대표 손지웅 · 안국필)을 한국 총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로 한국유니시스의 모든 고객이 유니포인트로 이관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지보수 업무는 지속될 예정이다.
한국유니시스는 핵심 사업에 집중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합리화를 위해 한국 사업을 총판 모델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유니시스의 모든 자산도 유니포인트가 인수키로 했다.
유니포인트는 앞으로 유니시스의 총판으로 기술 교육을 포함해 기술지원과 소프트웨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유니포인트는 IBM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유지보수와 고객사 SW 이력관리 서비스는 물론이고 e비즈니스 인프라 솔루션, e시큐리티 등 기업용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통합(SI) 전문 기업이다.
안국필 유니포인트 사장은 “한국유니시스와 총판 계약 및 자산 인수로 100여개의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유니시스 고객에게 안정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