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혼다의 베스트셀링카, 어코드 신형 모델 출시

[ETnews plus] 혼다의 베스트셀링카, 어코드 신형 모델 출시

혼다가 전 세계적으로 1750만대 이상 판매한 월드 베스트셀링카 어코드의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26일 서울 삼성동에서 신형 어코드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어코드는 8세대로 분류되는 기존 모델을 일부 개량했다. 앞 범퍼 디자인을 바꿔 전장이 조금 늘어났고, 크로뮴 그릴 적용으로 외관 디자인을 한층 고급스럽게 꾸몄다. 차량 내부는 대시보드 패널에 세로로 촘촘한 무늬를 넣었고, 운전대에 나무 장식을 적용했다. 엔진부품 개선으로 연비가 11.1㎞/ℓ로 향상됐다. 2.4디럭스 모델은 기존 어코드 2.4보다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가격은 어코드 2.4가 3490만원으로 종전보다 100만원 낮아졌으며, 어코드 2.4 디럭스는 3690만원, 최상위 모델인 어코드 3.5는 4190만원이다. 혼다는 2004년 어코드 모델 출시 이후 한국 시장에서만 총 1만7000여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