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패드 `갤럭시탭`이 미국 IT전문지 PC월드가 선정한 `올해 100대 베스트 IT제품` 5위에 올랐다.
25일 PC월드 인터넷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5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이동전화사업자인 스프린터에서 판매하는 삼성에픽4G도 8위에 올랐다.
PC월드는 삼성 갤럭시탭이 “지금까지 출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 월등하게 뛰어난 제품”이라며 “세련된 소프트웨어와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을 뿐아니라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도 매우 간편한 터치스크린 디바이스”라고 칭찬했다.
PC월드는 “에픽4G는 올해 출시된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가운데 최고”라며 “멋진 디자인에 키보드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PC월드는 1위에 구글의 안드로이드2.2를 선정했다. 올해는 모바일기기가 IT산업의 혁신을 주도했으며 이중 가장 뛰어난 제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꼽았다. 이어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2위), 아마존의 전자책 킨들 3세대(3위), 스트리밍방식의 영화, TV프로그램 재생서비스 넷플릭스(4위) 등이 뒤를 이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