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모바일 통합인증시스템으로 `스마트워크` 구현

대림산업(대표 김종인)은 모바일 통합인증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IBM이 구축한 대림산업의 모바일 통합인증시스템은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접근 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증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한 번의 로그인 으로 여러개의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별도의 인증을 요청하지 않은 단일인증(Single Sign-On)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림산업은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존에 구축, 운영 중인 단일인증 시스템 인프라를 활용해 중복 투자 효과를 줄였다. 직원들은 무선 · 유선 환경에 관계없이 한 개의 고유한 인증정보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한다.

이는 IBM의 통합인증 · 권한통합 솔루션인 `IBM 티볼리 액세스 매니저 포 e비즈니스` 기반의 솔루션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활용한 것이다. 사용자 클라이언트에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어 PC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파워가 떨어지는 스마트폰에서도 부담 없이 통합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선 대림산업 정보시스템실 과장은 “모바일 통합인증시스템을 이용해 직원들이 물리적 위치에 상관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스마트워크 도입에 대한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