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2010 산학연 엑스포`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 협력 행사인 `2010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내달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의 슬로건은 `성장 그 이상의 가치`로, 산학연이 함께 모여 산학연 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산업계 대표인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학계 대표인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엑스포는 △대학 · 출연연 특허 페스티벌 △캡스톤 디자인 페어 △산학연 협력 우수성과 전시 △제11회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대학 · 출연연 특허 페스티벌은 대학과 출연연의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로 1만여건의 기술전시 및 기술상담, 설명회 등이 한자리에서 패키지로 진행된다. 캡스톤 디자인 페어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참여대학의 공대생들이 직접 기획 · 설계 · 제작한 창의작 작품들을 180개 부스에 전시한다. 이와 함께 산학연 협력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도 예정돼있다.

또 △합동 기술이전 협약식 △기술이전 사업화 성공기업 초청 기술사업화인의 만남 △산학연 연구성과 교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 낼 수 있는 실질적인 행사도 열린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