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게이트`, BMT결과 패킷처리 성능 우수해

포티게이트-3950B
포티게이트-3950B

포티넷코리아(사장 이상준)은 네트워크 계측기 회사인 브레이킹포인트의 시험평가(BMT)에서 네트워크보안 장비인 `포티게이트-3950B`가 스테이트리스(Stateless) UDP 기반에서는 120Gbps의 방화벽 성능을, 그리고 스테이트풀(Stateful) TCP 환경에서는 114Gbps 성능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매우 낮은 지연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시험평가는 통상 상태 정보를 이용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에서 받은 명령문에만 의존하는 방식인 스테이트리스(stateless) 수치와 패킷 내용까지 일일이 검사하는 방식인 스테이트풀(stateful) 방식 2가지를 각각 사용했다.

이번 테스트는 6만4512 및 1518 바이트 등 모든 패킷 사이즈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초당 1억 7000만 개의 패킷 처리 성능을 보였는데, 이는 비슷한 가격의 타 경쟁사 제품 대비 10배 이상 빠른 수치라고 포티넷측은 설명했다.

이상준 포티넷코리아 사장은 “이번 테스트 결과는 `포티게이트-3950B`의 포티ASIC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모듈식 설계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최대의 쓰루풋과 동시에 매우 낮은 지연율 조건에 부합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