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포커스]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안전모니터 봉사단〕 워크숍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맹현규)는 지역주민이 지역 안전위해 요소 신고, 안전정책 모니터링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안전모니터 봉사단원 및 관계자 500여명과 함께 안전모니터봉사단 발전방안 논의와 ‘10년도 우수 활동자 표창을 위한 워크숍(’10.10.27(수)~28(목) 경주시)을 개최했다.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주부, 학생 등 전국 6,690명 (사.군.구별) 30명 정도)의 순수 자원보사자로 지난 09년 7월 구성된 이후 ‘10. 상반기 1,273건의 생활안전, 교통안전, 환경, 건축물 등 지역내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의 시.도, 시.군.구에 풀뿌리 안전모니터봉사단 활동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지역에서 주체의식을 갖고 스스로 안전 취약점을 찾아내고 성취감을 가질수 있도록 비전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워크숍에서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신고대상 및 활동영역’, ‘안전모니터봉사단 현재와 미러 전문가 특강과 500여명의 워크숍 참석자가 한데모여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24명의 우수 활동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한차원 높은 지역내 재난안전 모니터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행안부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활동이 쳬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권역별로 워크숍 실시, 홈페이지운영, 자치단체 활성화 성과평가,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 전국의 안전모니터 운영이 지역 재난안전 관리에 있어 민간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전모니터 봉사단 발전연구회 김진항 회장은 민간중심의 모니터 역할의 방향과 선진국 도약을 위한 시민함양의식을 기반으로 한 모니터 역할상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행정안전부 장석홍 재난안전 실장은 “국가의 책무중 첫 번째가 국민의 복리민복”이라며 “안전을 제외한 국가의 미래는 없다” 며 국민의 자율적 봉사활동이 성숙되어야 하며 특히 안전모니터 제도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한나리 전문기자(hco757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