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핫이슈
찬바람이 불어온다. 대학가는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즌이다. 대졸 구직자들에게는 고용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춥다. 특히 서류통과 후 면접은 합격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로 구직자들의 부담감은 상당히 높다. 첫인상이 사람은 평가를 80% 좌우한다는 말처럼 면접을 위한 준비와 코디는 매우 중요하다.
우선 면접 때는 단정한 이미지가 중요하다. 검은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가 좋다. 체형에 맞게 자로 잰 듯 딱 떨어지는 슬림한 라인이 중요하다. 셔츠는 기본 디자인의 흰색이나 하늘색이 가장 무난하다. 강렬한 패턴이나 무늬, 형광색의 셔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넥타이와 행커치프 등 악세서리도 신경을 써야한다. 신뢰감을 강조하는 어두운 정장일수록 넥타이는 단색을 선택하되 은은한 광택이 더해져 튀지 않는 것을 고른다. 검정이나 남색 정장이라면 하늘색이나 그린계열의 넥타이로 밝고 진취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갈색이나 와인색의 정장은 빨강이나 주황색의 넥타이를 선택해 열정적인 시원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보자. 넥타이는 폭이 좁을수록 개성이 강해 보이므로 면접회사의 성향에 따라 착용한다.
전체적인 의상 스타일에 포인트가 없다면 넥타이를 약간 좁은 것으로 선택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고, 유행에 따라 의상을 입었다면 넥타이를 적당히 넓은 것으로 매치해 너무 가벼운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한다. 격식있는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행커치프를 매치한다. 행커치프의 컬러는 넥타이와 같은 색깔이나 그보다 밝은 색으로 선택한다.
바지는 통이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실루엣으로 선택한다. 바지통이 너무 넓으면 뚱뚱해 보이거나 하체가 짧아보여 둔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너무 좁으면 옹색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구두는 전체적인 의상의 색상과 동일하게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으며 굽은 너무 높지 않게 5㎝ 정도가 깔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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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아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특히 최근 걷기운동의 효과가 조깅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원이나 한강변등지에서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걷기 운동도 체질별 맞춤운동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사람별 체질에 따라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4가지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50%가 속하는 태양인은 목이 굵고 얼굴이 둥근 사람들이다. 상체는 튼튼한 편이지만 허리 부분이 약해서 오래 걷거나 앉아 있지 못하고 자꾸 눕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하고 지방질이 많거나 고추, 마늘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은 팔은 90도보다 약간 더 구부리고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에서 앞뒤로 11자가 되도록 흔들게 걷는 것이 좋다. 주로 태양인이 걷기 운동을 하면 어깨와 허리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소양인의 경우는 상체보다 하체가 약한 편으로 정적인 운동이나 레저 활동을 통해 음양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소양인은 천천히 걷기로 하체를 단련한다. 지구력이 약한 소양인은 재미가 있어야 오래 걸을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만보계를 차고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얻도록 걸으면 지루함을 없앨 수 있다.
태음인은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돼 있다. 얼굴은 둥글고 비만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걸음속도가 느리고 안정감이 있다. 태음인은 시선을 약간 높여 정면을 향하고 손에 달걀을 쥐듯 보폭을 평소보다 많이 하여 빠르게 걸어야 한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게 걸어야 하는 것이 태음인에게 중요하며, 딱딱하게 굳은 목과 어깨의 통증 완화에 좋다
소음인은 30%에 해당하는 분포를 가지고 있는데 움직임을 싫어하고 소극적인 마음을 가진 체형으로 가족, 애완동물 등과 함께 운동을 하자. 소음인의 팔을 크게 흔들면서 걸어야 한다. 팔을 90%로 꺾어 90도로 흔들어야 하고, 경우 따라서는 뒤로 걸어도 효과적이다. 그래야 근육이 발달되고 스트레스 해소로 생활에 활력이 넘친다
걷기 운동에 필요한 워킹화 등은 11번가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