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신비차(新飛車 · Flying Car)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대는 최근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남도지사배 신비차 경연대회`에서 이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CNU-FDCL팀(비행역학 및 제어 실험실, 지도교수 석진영)이 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CNU-FDCL 팀은 그동안 축적된 연구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구성한 자동제어 시스템을 바탕으로 GPS 기반의 자동주행을 구현했다. 기체 설계 및 해석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이 팀은 전체 참가 팀 중 유일하게 비행에 성공하는 등 대회 전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CNU-FDCL팀을 지도한 석진영 교수는 “성우엔지니어링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비차 제작에서부터 주행, 비행시험까지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충남대, 신비차 경연대회서 대상 수상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