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2010 로하스 경영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재단은 28일 `2010 로하스 경영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유한킴벌리(대상)를 비롯해
삼성전자 · 현대오일뱅크 · 한국공항공사(최우수상), LS엠트론 · 대한항공 · 한국가스공사(우수상)
등 수상기업을 공개했다.
`2010 로하스경영대상`은 학계와 기업경영컨설팅 전문가, 환경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발간된 39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와 사회책임 보고서, ESG보고서를 GRI G3 가이드라인에 입각해 평가한 성적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환경 50%, 사회 30%, 경제 20%에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가 진행되며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 사행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기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시상에서 제외된다.
심사위원장인 김기호 서울대 아시아 에너지 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은 심사평에서 “로하스 경영대상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현재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기업 기관은 물론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때인만큼 지자체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환경재단 8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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