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57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8일 밝혔다.
3분기 전체매출은 5조1668억원으로 작년보다 9.7%증가했으며 특히 순이익은 2437억원으로 209.0% 증가해 2008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원화기준 평균 제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물량 증가에 의해 3분기 매출액이 상승했고 정제마진 또한 개선돼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4분기 아시아지역 수요가 아시아지역의 경제성장 지속과 강한 계절적 요인에 의해 상당규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석유화학부문에서 폴리에스터 수요를 바탕으로 아시아시장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이란과 중국 지역 생산감소로 인해 공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P-X(파라자일렌) 시장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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