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회째 맞는 `이펀(e-fun) 2010`이 29일 대구EXCO에서 개막해 사흘 동안 펼쳐진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운 3D세상이 열린다! 더욱 리얼한 입체 3D세계`로, 3D관련 신작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정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업체로는 삼성전자와 KT, KOG와 라온엔터테인먼트, 디지엔터테인먼트,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등 30여개사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등을, 소니는 3D 신작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랜파티 및 80여명의 해외선수가 참석하는 월드챔피온십 대회를, 나우콤에서는 지역 대표게임인 `테일즈런너` 유저 초청 랜파티를 개최한다.
참여기업 중 엔픽소프트는 하이브리드 MMPRPG라는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게임인 `엘로아 온라인`을 소개하고, DG엔터테인먼트도 신작 `탱키온라인`을, 위티는 신작 모바일게임인 `디스트로이어` 및 `드래곤헌터2`를 발표한다.
이펀의 부대행사로는 채용박람회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포트폴리오 전시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펀 도심 RPG`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지난 5월 대구가 유치한 `제1회 세계e스포트대회(IeSF 2010 Grand Final)`도 함께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온 300여명의 선수가 `피파온라인2`와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