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3분기 매출액 79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22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6.4%, 16.9% 늘어났다. 회사 측은 3분기는 주요 매출 분야인 출입보안 · 근태관리 등 지문인식 솔루션과 시스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고, 해외 공공부문의 수주가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3분기에는 해외특허소송 관련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6.4%나 증가했다”면서 “소송비용 지출이 없었다면 영업이익률이 더 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프리마는 4분기에는 최근 출시한 지문인식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매출증대를 기대했다. 특히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대규모 전자주민증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