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전자문서관리시스템으로 스마트워크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크리에이티브스위트와 플래시 등 멀티미디어 솔루션과 함께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제2의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한국어도비는 국제표준 PDF 기술을 기반으로한 전자문서시스템 `애크로뱃X`와 디지털 콘텐츠 통합관리 솔루션인 `어도비 라이브사이클 엔터프라이즈 스위트(ES)`를 시장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전자문서시스템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강화해 초기 스마트워크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년만에 출시된 신제품 애크로뱃X는 전자문서를 손쉽게 작성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교육 없이 간편하게 공유하며 온라인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이다.
어도비 라이브사이클 ES는 전자문서 표준인 PDF와 플래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내외부의 모든 디지털 문서와 콘텐츠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지준영 한국어도비 사장은 “이미 대신증권이 어도비 라이브 사이클 ES를 도입해 수작업으로 관리되던 각종 보고서 생성, 취합을 자동화하고 표준화된 전자문서 포맷인 PDF 형태의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만족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업무 시스템 자동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 사장은 “최근 기업과 정부가 주목하는 그린IT와 스마트워크는 전자문서를 통해 사내외에서 정보를 안전하게 유통하고,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을 기본 조건으로 한다”며 “어도비는 글로벌 전자문서 표준에 부합하고, 정보 보안 면에서도 믿을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 도입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