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이득춘 이하 KISIA)는 지난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CC(Kuala Lumpur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한 말레이시아 최대 보안행사인 `CSM-ACE 2010(Cyber Security Malaysia Awards, Conference & Exhibition)` 행사에 참가,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보안기업 업체들은 현지에서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나일소프트 · 넥스지 · 닉스테크 · 더존정보보호서비스 · 모니터랩 · 어울림정보기술 · 유니온커뮤니티 · 이글루시큐리티 · 제이컴정보 · 지란지교소프트 등 분야별 전문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득춘 회장은 “이웃국가인 이란의 스턱스넷 사건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전자정부사업에서 보안의 비중을 높였다”며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의 보안기술을 상당히 높게 평가,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국내 · 외 100여개의 주요 보안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섹션별 콘퍼런스와 전시회 수출 상담을 병행하는 정보보안 전문전시회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