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영재일까?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내 아이 영재일까?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내 아이의 영재성을 판단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일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서(MOU) 체결하고 이달 초부터 `내 아이 영재일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스마트폰 서비스 `내 아이, 영재일까?`는 휴대폰을 이용해 아동의 영재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영재판별 대상은 초, 중학교 연령의 아동이며 `KEDI 영재판별검사 패키지`에 따른 5단계의 척도로 평가된다.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영재성이 확인된 경우, 본인의 선택에 따라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에서 영재성에 관한 전문가 상담과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지원 단말: 갤럭시S, K, U, 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달 초 통신3사 앱스토어 내 삼성앱스에 탑재된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1년부터 공공DB를 민간에 단계적으로 개방 한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공공DB 개방 현황을 조사하고, 산하기관으로 구성된 `스마트 서비스 협의회(가칭)` 운영을 통해 개방 대상과 범위 선정에 나선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스마트폰을 활용해 아동의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해보는 장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아동의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해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