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가 태양광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체 관계자등을 초청해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가 태양광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체 관계자등을 초청해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센터장 설경원)는 교육과학기술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화학공학부 · 신소재공학부 · 기계시스템공학부 · 전기공학과 · 항공우주공학과 · 반도체과학기술학과 6개 학과(부)가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업과 풍력 에너지 분야의 중심축이 될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남광역권 산 · 학 · 연 · 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해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남권의 선도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기업의 집적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광역권내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과정과 미취업 졸업생의 인턴십 추진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우수 인재를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에 파견했으며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 교과 과정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센터는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과 공동 주관해 과학영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산어촌 초등학교와 장애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으며 신재생에너지 사진공모전도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센터에 참여한 학생의 전체 취업률은 64.3%로 목표치인 60%를 달성했으며, 창의적 공학설계 89팀을 지원하고 총 608명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했다. 또 미취업 졸업생 취업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산 · 학 · 연 · 관 협력체계도 구축해 학생들의 실무경험 획득과 녹색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고 있다.

설경원 센터장은 “향후 5년 간 태양 및 풍력에너지 관련 산업에 필요한 고급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종합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핵심 인재의 체계적인 이력관리 및 다양한 취업 촉진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률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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