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전북대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

[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전북대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

전북대 신 · 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소장 김종일)는 신 · 재생에너지 핵심소재와 태양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인력교육, 신사업진출 및 창업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6월 설립됐다.

센터는 설립 초기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 및 분석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태양광소재에서부터 모듈에 이르기까지의 전 공정의 제조 및 성능평가 장비 구축과 특허출원 등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중소기업에서 확보하기 어렵고 태양광으로 특화된 고가장비 41종을 구축했다. 또한 동북아 신재생에너지산업 메카라는 비전으로 조성되고 있는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35만6000㎡)내 100여㎡의 전용공간에 내년 2월까지 최첨단 공정실 및 연구실 등을 설치해 태양광 분야 연구 및 기업지원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9년까지 기초소재 및 태양광 모듈 관련 인프라구축을 마무리한 센터는 현재 본격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태양광을 이용한 건물의 조명시스템, 태양광 버티칼 블라인드, 적외선차단 이중접합태양전지모듈 등의 특허출원과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지도 및 방문 상담(월평균 4회)을 실시하고 있다.

또 폴리실리콘 신 제조공정, 저가형 태양전지모듈, 폴리올리핀계 밀봉시트, 태양전지용 은(Ag) 페이스트 개발 등 총 8개 기업과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해 약 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태양광 관련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술 세미나 및 태양광 공정장비의 실습교육을(월2회 이상) 꾸준히 실시해 기업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러한 사업수행을 바탕으로 세계최초로 수면 회전식 태양광발전시스템(32.4KW)을 상용화해 참여기업과 함께 전북 김제에 시범연구단지를 조성했다.

김종일 소장은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새만금 지역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양광 소재 및 모듈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양광 소재 및 모듈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전북대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
[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전북대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