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솔라시티센터

[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솔라시티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솔라시티센터(센터장 김호성)는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5년 12월 문을 열었다. 2009년 3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실용화기술본부내에 전용공간 신축 및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뒤 각종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태양광, 연료전지, 2차전지 중심으로 100여 종의 장비 및 설비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차세대 고성능 소재/부품 및 셀/모듈의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한 원천성 핵심 소재/부품의 제조공정 기술개발과 고품위 평가분석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된 연구분야는 저가 고효율 비정질 실리콘박막, 실리콘계 박막(CSG)태양전지 및 셀레늄(CIS)계 박막 태양전지 제조 및 특성평가 분석기술, 리튬 2차전지의 전극 소재와 고안전성의 분리막의 제조공정 기술개발 등이다.

특히 정채환박사 팀을 중심으로 차세대 저가 · 고효율 태양전지 분야인 CSG 태양전지, 나노구조 태양전지 및 고효율 탠덤(Tandem)형 CIS계 박막태양전지 분야를 선택 · 집중해 중장기 산업활성화 전략을 갖고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추진중이다.

최근 5년간 태양광, 연료전지 및 2차전지 관련해 50여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또 핵심 원천 제조공정 기술 확보에 따른 기술이전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호성 센터장은 “지역에 소재하는 태양광 셀 및 모듈 시스템 제조 전문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면서 “상용화 원천 제조기술을 확보해 신규 산업육성 및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솔라시티센터 연구원들이 태양전지 개발에 관련된 회의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솔라시티센터 연구원들이 태양전지 개발에 관련된 회의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뜨는 호남권]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솔라시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