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페어 인천]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개국 200여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유력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는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 · 중국 · 홍콩 · 인도 · 러시아 · 싱가포르 · 스리랑카 · 대만 · 태국 · 아랍에미레이트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중동과 동남아 등 200여 기업 정보통신분야 구매 의사결정권자가 대거 참가, 인천 소재 IT 관련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을 여는 것이다.

주최 측은 이번 `2010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바이어의 관심 품목이 △보안솔루션 △방송콘텐츠 △모바일 관련기기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LCD 및 LED 모니터 △컴퓨터 및 컴퓨터 주변기기 △영상장비 △보안카메라 △RFID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기기 △쇼핑몰 제작 및 운영콘텐츠 등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들 해외 바이어는 전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장 내 수출 상담회장에서 관내 참가업체와 일대일 상담회도 갖는다.

특히 이번 해외 초청 바이어 가운데 주목할 만한 바이어는 러시아 모바일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NSS 대표 이고르와 통신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드미트리 대표 등이다. 이들은 한 · 러 양국의 IT산업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홍콩을 모태로 대만 · 두바이 · 나이지리아 · 인도 4개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트랜스월드컴퓨터테크놀로지도 주목받는 곳인데, 이 회사는 1993년 설립 이래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 등에 IT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유통하고 있다.

상담회 이튿날인 4일은 `인도의 날`로 지정돼 뭄바이, 뉴델리, 벵갈루루, 첸나이, 가지아바드 등에서 온 약 20명의 바이어가 교역 상담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