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다쏘시스템, 3일 국무총리 표창 수상

다쏘시스템(대표 버나 샬레)이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10회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의 제1호 외국인투자기업인 다쏘시스템은 지난 3월 대구 ICT파크 내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뒤 발빠른 행보를 보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쏘시스템은 R&D센터 설립 협약을 맺은 뒤 지난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6월에는 `PLM유저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달에는 대구시, 경북도와 3D융합산업 공동연구 협약 체결하는 등 지역정착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다쏘시스템은 조선분야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DGFEZ도 다쏘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지역 및 소프트웨어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