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전 세계 MS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의 기술력 입증을 위해 관리하는 파트너 네트워크의 멤버십 체계가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MS 파트너 네트워크란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들을 포괄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통해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트너간 정보 교류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비전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전세계 64만 파트너들이 파트너 네트워크에 가입돼 있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의 골드 인증 파트너(Microsoft Gold Certified Partner), 인증 파트너 (Microsoft Certified Partner), 일반회원으로 이루어졌던 구분은 골드 역량 파트너, 실버 역량 파트너, 마이크로소프트 액션 팩 가입파트너, 일반회원 체계로 개편된다.
이는 기존 포인트 획득을 통한 승급 방식에서 벗어나, 파트너가 자사의 주요 사업분야에서 갖고 있는 기술 인력 및 고객 레퍼런스 확보 등 영업적, 기술적 역량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멤버십 등급이 결정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골드 역량을 획득한 파트너는 MS의 각종 제품 라이선스를 100카피까지 내부 업무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각종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 디렉토리에 우선순위로 등록될 수도 있게 된다.
기존 파트너들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만료일 이전까지 새로운 멤버십 획득에 필요한 요건들을 갖추어야 하며, 재등록은 만료일 90일 이전부터 가능하다. 또한 신규 파트너들은 한국MS 파트너 네트워크 홈페이지(https://partner.microsoft.com/korea)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멤버십은 등록 후 12개월 간 유효하다.
홍경진 한국MS 일반고객사업본부 전무는 “각각의 파트너가 가진 경쟁 요소를 차별화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 공신력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파트너들이 확대된 파트너 혜택을 적극 활용하면 비즈니스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