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 경창산업(대표 손일호)은 SAP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전체 팀원 교육부터 시작해 준비, 분석설계, 구현, 가동준비, 안정화 순으로 진행됐고 총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
경창산업은 국내 4개 공장을 대상으로 SAP 핵심 모듈인 영업관리(SD), 자재관리(MM), 생산관리(PP), 회계관리(FI), 관리회계(CO)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생산시점관리(POP), 개인용휴대단말기(PDA)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운영 중인 제품데이터관리(PDM), 설비관리시스템(CMMS), 통계적공정관리시스템(SPC), 전자문서교환(EDI), 그룹웨어 등의 레거시 시스템을 SAP 솔루션과 연동했다. SAP 솔루션 구현은 아이스프린트컨설팅이, 기타 부문은 경창산업 IT 조직이 주관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손영재 경창산업 기획실 상무는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SAP 비즈니스 올인원의 오토원(Auto-One) 솔루션을 기반으로 추진해 짧은 기간 안에 성공적으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전사 관점의 프로세스가 확립되고 기준 정보관리 정합성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