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큰 꿈을 세워 과감히 도전하라"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구본무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구본무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큰 꿈을 세워 과감히 도전하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4일 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꿈의 크기가 클수록 더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젊음의 가능성과 열정을 믿고 큰 꿈을 세워 과감히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올해로 16회째인 국내 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구 회장은 이어 “짧은 기간의 탐방이었지만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순간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해외탐방을 마친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30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은 올여름 방학 동안 2주간에 걸쳐 20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돌아봤다.

LG는 LG글로벌챌린저 대원들이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선발과정을 거쳐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세계는 지금 CO₂전쟁 중, 생존전략을 찾아서`란 주제로 탐방활동을 펼친 경북대학교팀에 돌아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구본무 회장 "큰 꿈을 세워 과감히 도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