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정보통신(대표 이재호)이 하반기부터 좀비PC 방어를 위한 액세스 레벨의 보안시장 공세에 나선다. 회사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공공보안 시장과 함께 연말부터는 민간보안시장에서의 역량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링크정보통신은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와 L2 보안스위치 `티프론트`의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좀비PC 보안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작업에 나선 바 있다. `티프론트`는 좀비PC의 이상 신호를 액세스 레벨에서 차단해 코어레벨의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장비다.
회사는 총판 계약 이후 현재 전국 5개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좀비PC 보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등 주요 공공사업이 마무리되면 추가 대리점 모집과 민간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현재 구축되어 있는 대다수의 스위치 장비가 교체시기이고 외산장비 대비 유지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중소규모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대표는 “`티프론트` L2스위치는 전원이 필요없는 PoE 기능으로 배선공사가 쉬우며 유지보수 부담도 적다”며 “좀비PC 방어에 대한 시장 요구를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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