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박방주)는 올해의 과학자로 박종오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소장은 마이크로로봇기술이 세계적으로 선행연구 자료가 빈약한 상황에서도 관련 의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 및 의료시장 개척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박 소장은 국가과학위원회가 2020년경 개발될 것으로 예측했던 마이크로로봇기술을 10년 앞당겨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초소형로봇기술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10년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과학기자협회는 전했다.
`올해의 과학자상` 시상식은 오는 11월26일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열리는 `2010과학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