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에 1500여억원을 투입해 전자기계부품과 방사선융합기술 등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 육성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부적으로 핵심기업 유치와 기업유치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R&D)지원, 인력양성 지원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에 전략산업과 관련된 110개 기업을 유치하고, 자체 연구소를 보유한 기술력 있는 선도기업 40개사를 육성해 3년 이내에 2배로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뿌리산업인 금형과 도금 기반기업 30개 육성에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필요한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기기팀 △새만금풍력기술연구센터 △한국조명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 성능평가센터 △한국전기연구원 분원 등을 5개 R&D기관을 타깃으로 삼아 선정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자체 예산을 전략산업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R&D혁신역량 강화 △기술력 있는 기업유치 및 육성 뿌리산업(금형,도금 등)기업 중점 육성 △고급 기술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등을 주요 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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