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전국 이공계 학생들과 인문사회·경제·예술 전공 학생들의 교류와 융합을 위한 ‘제1회 전국대학생 미래융합아고라’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포스텍 국제관에서 개최한다.
미래융합아고라는 ‘과학 대중화와 융합문화’, ‘과학과 디자인의 만남’ 등을 주제로 과학기술과 타 분야의 융합에 대한 전문가 강연 및 학생참여 토론·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강연으로는 △‘융합의 시대가 오고 있다’(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과학 대중화와 융합문화’(원광연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윤정섭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과학과 디자인의 만남’(하태석 아이아크건축 대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히 전문가 강연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국에서 선발될 이공계, 인문사회, 문화예술 전공 학생 80명이 상호 토론 및 조별 발표 등을 통해 관련 주제에 대한 창의적 결과물을 도출하는 ‘참여형 융합행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미래융합문화실(02-559-3903)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club.cyworld.com/convergence-agora)를 참조하면 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