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세계적 신약개발 · 임상연구자 모인다

전 세계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 관계자가 대거 부산으로 집결한다.

DIA(Drug Information Association) 2010 코리아 미팅 조직위원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DIA 2010 코리아 미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에는 신상구 조직위원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리사족스(Lisa Zoks) DIA 마케팅 디렉터를 비롯해 국내외 약물 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산업, 학계, 정부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다.

DIA는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산업과 학계, 정부 등 약물 개발 관련 분야 종사자 1만 8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약물개발 관련 단체이다. 유럽과 일본, 남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지에 지부를 설립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임상시험 개발의 우수성`을 주제로 3개 초청 특강과 10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 미국 등의 저명한 학자와 국가기관 정책 관련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참가자간 새로운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