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1급인 국정운영1실장에 홍윤식(54) 기획총괄정책관을, 사회통합정책실장에 이호영(52) 의전관을 각각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홍 신임 실장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행시 28회)으로 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방송통신융합추진단 국장, 평가정책관 등을 거쳤다. 온화한 성품에 화합적인 인물로 업무 추진력이 좋다는 내부 평가다.
이 신임 실장은 서울대 지리교육학과 출신(행시 29회)으로 총리실 규제개혁기획관, 재정산업정책관, 사회문화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공석이 된 주요 실국장 자리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돼 본격적으로 김황식 총리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