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의 `킨들`](https://img.etnews.com/photonews/1011/055721_20101110131742_878_0001.jpg)
아마존닷컴이 12월 1일부터 전자책(e북) 단말기 ‘킨들’을 통해 팔리는 신문과 잡지 소매가격의 70%를 발행사에 지급한다. 독자에게 9메가바이트(MB) 상당 신문과 잡지를 월 9.99달러(약 1만1000원)에 제공하되 배급비용 명목으로 약 1.35달러를 뺀 6.05달러정도가 발행사 몫이 될 전망이다.
10일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은 ‘킨들’로 읽을 수 있는 모든 신문과 잡지에 ‘배급비용을 뺀 소매가격의 70%’를 콘텐츠 제공대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인터넷 ‘킨들 스토어’에 신문과 잡지를 진열하라는 뜻으로 읽혔다. 이러한 변화가 신문·잡지의 인쇄광고 침체 현상을 타개할 만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