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으로 G밸리 인력문제 해결한다

G밸리 기업인연합회(회장 신명진)와 명지전문대학(총장 서정선)이 17일부터 이틀간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서 인턴박람회를 개최한다.

명지전문대학 27개 학과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졸업반 진급을 앞둔 재학생들의 산업체 현장체험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학생은 졸업 후 인턴사원 등으로 취업해 산업체에 근무하게 된다.

참여 학생별 최소 근무기간은 재학생 1개월, 졸업반 2개월이다. 기업체에서는 학생들의 교통비와 중식비를 제공하며, 졸업반 인턴의 경우 기타 필요한 비용은 대학 측에서 지원한다.

명지전문대는 전국고등학교 입학 선호도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년 연속 1위, 종합전문대학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꼽힌 바 있다.

신명진 기업인연합회장은 “G밸리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맞춤 인력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며 “직업교육 명문대학의 우수인력이 구직난 해결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