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밑에 붙이는 초절전 아이디어 난방기

책상밑에 붙이는 초절전 아이디어 난방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을 시작한 사무실이 많다. 그런데 얼굴은 뜨겁지만 책상밑은 `시베리아`를 방불케 하는 경우가 꽤 있다. 온풍기로 난방할 경우 따뜻한 공기가 위로 몰리고 차가운 공기는 발 밑에 머물기 때문이다.

개인 난방기를 따로 쓰는게 상책이지만, 고유가 시대라서 눈치가 보인다. 전기료 부담도 덜면서 추위를 떨쳐버릴 수 있는 아이디어 개인 난방기가 등장했다.

책상 밑에 부착하는 에스워머(2011년형)는 원적외선으로 무릎, 허벅지, 발에 복사열을 보내 하체를 따뜻하게 한다. 이 제품은 안전한 패널히터로 제작, 고밀도의 원적외선(90.3%) 복사열을 이용한다. 중앙에 나사 구멍이 있는 강력한 자석을 이용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책상밑에 부착하거나 사무실 바닥에 놓고 발판처럼 부담 없이 쓰는 슬림한 디자인이다. 스탠드 형태로 세워 사용할 수도 있다. 겨울철엔 난방에, 다른 계절엔 반신욕에 쓸 수 있다.

전력소모량이 기존 보조 난방기의 1/6정도로 시간당 220W에 불과하다. 가까운 곳에 물건을 두고 사용하더라도 화재 위험이 없다. 일반 히터처럼 실내 산소를 태우지 않아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는다.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680개/cc)을 방출한다. 2011년형은 상품가격 15만4천원으로 다소 비싸다. 아이디어 상품 쇼핑몰 SHOOP(http://www.shoop.co.kr)에서 1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효연기자 colle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