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 전문기업 링네트(대표 이주석)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의 데스크톱 가상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안 강화를 위한 망분리사업으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의 물리적 망분리 대신 데스크톱 가상화를 적용한 논리적 망분리 프로젝트다. 하나의 PC에서 업무와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하면 각종 바이러스 및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으나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면 망분리를 통해 PC에선 업무만을 수행하고 인터넷은 시트릭스의 가상화 솔루션(XenDeskTop)을 이용해 가상공간에서만 이용하게 된다. 인터넷 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PC가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주석 대표는 “이번 JDC 망분리사업은 링네트의 여섯 번째 공공기관 망분리사업으로 논리적 망분리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링네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망분리사업에 보다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링네트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 망분리사업을 추진, 기상청·국립중앙도서관·기술표준원 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