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World Brief]

데이터 품질과 사용 어려움이 BI 확산에 장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적용에 가장 큰 걸림돌은 데이터 품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IT담당자 944명을 대상으로 한 인포메이션위크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1명꼴(55%)로 데이터 품질이 BI 효율성을 떨어뜨린다고 답변했다. 또 사용이 어려운 BI 툴(40%)과 이로 인한 교육비용과 시간(27%), 몸값 높은 BI 전문인력 고용(27%) 순으로 나타났다.

미 정부 텔레워크 확산

미 공공기관에서 스마트워크가 확산되고 있다. 미 특허청(USPTO)과 보건의료재정국(CMS) 등은 원격액세스가 가능한 ‘텔레워크’ 환경을 구축해 폭풍이나 눈보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응급상황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구현했다. CMS의 경우 전사 데스크톱 교체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 텔레워크로 변경했는데 초기 구축비용은 30% 이상 높았지만 응급 상황 대처, 직원 만족도 등으로 더 많은 혜택이 있었다고 밝혔다.

기업의 웹사이트들, 전사 방향성 공유 안돼

기업 내 웹사이트들 간 연계성과 통합 운영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 기업 326개사를 조사한 결과 절반 가까이(44%)가 웹사이트를 5개 이상 운영하며 이 중 50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운영한다는 곳도 14%에 이르렀다. 하지만 웹사이트 구축 목표와 방향성 설정이 전사적으로 공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웹사이트에서 얻은 정보가 가치 있는 비즈니스 정보로 재생산되지 못하고 있다.

미 금융서비스, 리스크 분석 미흡

미 뱅크&시스템 테크놀로지가 금융서비스기업의 IT전문가 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 금융기업 IT종사자들은 회사가 금융 위기 이후 꾸준히 리스크와 비즈니스 분석에 투자해 왔지만 비즈니스 요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금융기업의 경영진들 역시 리스크 분석이 미흡하며 이를 위해 하드웨어 증설 등 투자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