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이대통령, 무역자유화 · 기후변화 대응 공동 노력 강조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지향하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를 결정할 `서울 G20 정상회의`가 1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지향하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를 결정할 `서울 G20 정상회의`가 1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서울 G20정상회의 3세션이 종료된 직후 오후 12시 40분부터 업무오찬을 갖고 ‘무역’과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제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논의했다.

 업무오찬에서는 보호주의 확산 방지를 위한 G20간 공조,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두된 보호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08년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스탠드스틸(Standstill)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업무오찬에서도 이대통령은 G20의 공조로 보호주의 확산에 대한 대응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고 무역 자유화와 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속개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의제 논의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G20 차원의 공조방안 등이 논의됐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지향하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를 결정할 `서울 G20 정상회의`가 1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지향하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를 결정할 `서울 G20 정상회의`가 1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