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온라인전기차 타임지 선정 세계 50대 발명품에 올라

KAIST 온라인전기차 타임지 선정 세계 50대 발명품에 올라

최근 타임지가 선정한 ‘2010년 전 세계 최고 발명품 50선’에 KAIST의 온라인전기자동차를 포함해 관심을 끌었다.

14일 KAIST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지 타임은 아이패드, 플립보드, 킥스타터, 스퀘어, 소니알파 A55 카메라, 구글의 운전자 없는 차, 안트로 전기차 등과 함께 KAIST의 온라인전기차(OLEV)를 로드-임베디드 리차저(Road-Embedded Rechargers)로 표현해 50선에 올려놨다.

타임은 올해 한해동안 일방에게 알려진 혁신 과학기술 제품이나 예술작품을 기술, 수송, 건강 및 의료, 생명공학, 녹색에너지, 의류, 로봇·소프트웨어, 군수용품, 기타, 전문가 선정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

온라인전기자동차는 수송부문에서 버스를 비롯한 교통수단의 전기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녹색기술로 소개했다.

KAIST 관계자는 “세계에서 유일한 무선 전기자동차로 현재 시중에 나온 전기차의 배터리보다 더 작은 5분의 1 크기에 3분의 1의 가격대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개발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소개됐다”며 “한국의 대학에서도 얼마든지 세계 과학기술계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원천기술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