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전국직장야구대회]효성인포메이션, 1위 자리 굳혀

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서울통신기술에 역전승하며 IT리그 1위 자리를 굳혔다.

IT리그 더블A(AA) 부문 1, 2위팀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울통신기술에 5회초까지 0대7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5회말 공격에서 2득점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마지막 6회말 공격에서 대거 6득점하며 8대7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강혁 선수가 4타점으로 활약했고, 마지막 상대 공격을 잘 막은 김보연 투수도 승리에 기여했다.

소프트웨어인리그에서는 SK C&C가 시만텍코리아에 11대6으로 승리했다. 선취 대량득점에 성공한 SK C&C는 2회말 수비에서 4실점하며 7대4로 추격당했지만 이어진 3회와 4회 공격에서 연속 2득점하며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게임포털리그의 한빛소프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 18대2 대승을 거뒀다. 한빛소프트는 3대2 한 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3회말 공격에서 무려 14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타수 4안타 4타점 맹공을 펼친 한빛소프트 우호경 선수가 경기 수훈선수로 뽑혔다.

이밖에 같은 리그의 NHN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맞아 16대9로 승리했고, KOTRA리그의 휴맥스는 인컴브로더에 11대4로 이겼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